가성비 좋은 

청라 반찬가게 장독대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레인만입니다.


저는 평소에 요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반찬도 조금 귀찮아도 직접 해먹으려고 노력하는데요.


사먹는 것 보다 직접 해먹는게 상대적으로 돈은 절약되지만


하루 2~3끼 집에서 먹지 않으면 결국 버리는 반찬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반찬 만드느라 들어가는 시간까지 하면.... 가끔은 사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같은 핵가족 시대에는 


반찬을 사먹는게 대세라고 주변에서 계속 권유하여..


제가 사는 인천 청라 지역의 몇몇 반찬가게를 구경삼아 둘러 보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온 곳도 있었는데요.





청라 롯데마트 근처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 입구에 있는 장독대라는 곳


정말 추천하고 싶네요.


그동안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지만 방문은 처음입니다.



주인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시고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장조림은 4~5천원 정도 하는데요.


보통 2~4천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반찬도 깔끔한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안에서 직접 요리를 하시고 저울로 용량을 재며 담을 수 있네요.





반찬종류도 생각보다 많고 보관이 잘되어 있어서 믿음직스러웠어요.





식혜 수정과 김치도 팔고 있습니다.


김치는 개인적으로 직접 담가먹는 주의라서 패스 했어요.






국과 찌개도 있네요.


청라에 국선생이라는 가게도 가봤는데 거긴 조금 더 고급스럽고 비싼 느낌이었는데요.


장독대는 부모님 집에서 막 얻어온 반찬 같아요.


친숙한 분위기가 납니다.




집에오자마자 급 배가 고파서 구입해온 반찬들과 밥을 먹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 위주로 사왔어요.


무말랭이인데 오도독 씹히는 맛과 감칠맛이 좋습니다.


밥도둑 1




그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미역줄기에요.


식당가면 꼭 리필해 먹는데요.


씹는 식감과 고소함이 너무 좋아요.




건강을 위해 봄나물도 구입하였어요.


전체적으로 간을 정말 알맞게 잘하셨어요.




이것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도라지 무침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콩나물 무침은 아주머니가 서비스로 주셨어요.


이렇게 다 사서 만원이 안되었다는 사실!



그동안 힘들게 마트에서 재료를 구입하여 조리하고 


많이 남겨서 버리기도 많이 하였는데요.



저 처럼 집에서 식사를 많이 안하면 이렇게 사먹는게 더 경제적인거 같아요.



반찬이 하나같이 다 감칠맛이 있고


제가 조미료를 안넣고 요리하는데 


장독대의 반찬에서도 특별한 거부감있는 맛은 전혀 없었어요.



엄마가 직접 보내준 밑반찬하고 맛이 똑같네요..



알고보니 아시는 분도 여기서 반찬 사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싸고 맛있는 반찬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한달에 두세번씩 방문하면 3만원 남짓한 돈으로


밑반찬이 모두 해결되니 정말 행복하네요.


Posted by 레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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