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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26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설치 후기 궁금증 100% 해결 2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설치 후기 


궁금증 100% 해결!!!






안녕하세요 레인만입니다.



이번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운거 같네요.


그래서 참다참다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을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전에 정말 많이 알아보고 구입을 결정하였는데요.



지금 가장 인기제품이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이네요.


사실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은 중국산 미디어 이동식 에어컨의 


동일한 제품을 캐리어에서 수입하여


외관을 다르게 하여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에어컨이라는 것이 잘 고장나지 않는 제품이지만


아무래도 AS 및 인지도 등의 이유로 캐리어 제품이 더 잘 팔리는 것 같습니다.


미디어 제품은 캐리어보다 4~5만원 정도 저렴하니 참고해주세요.





▶ 구입한 모델명과 이유는?



캐리어 냉난방기 CPA-Q092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입니다.


모델명 뒤에 FD PD등 붙는 것은 어떻게 유통되는 모델인지 구분용이기 때문에 동일 제품입니다.



저는 캐리어 APQ-09JK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CPA-Q092 모델보다 3~4만원 정도 비싸지만 


후속 모델로 소음 부분을 개선한 신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동식 에어컨의 가장 큰 단점이 소음이기 때문에 APQ-09JK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구입가격은 쿠폰할인등을 하면 50만원 정도에 구입가능하네요.



에어컨을 구입할때 가장 중요한 것이 효율과 성능인데요.


이 제품은 냉방 3500W 성능과 약 1400W의 전력 소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벽걸이가 약 1000W의 전력을 사용하니까 참고하시구요.



조금 더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제원을 보면 냉방 성능이 1~2000W대로 낮은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꼭 전력소모량과 냉방능력을 비교해보시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 이동식 에어컨의 장단점은?


에어컨의 효율과 성능은 이동식 < 벽걸이 < 스탠드 형이지만


이사를 자주하거나(설치비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벽에 에어컨 배관 타공이 되어있지 않거나(집주인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


작은방에 추가로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은 경우에는 이동식 에어컨 설치가 정답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시원할까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요.


작은 거실이나 방 하나 정도는 충분히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성능입니다.


32도의 방을 10분 가동하여 28도 까지 떨어졌는데요.


실제로 반경 2~3미터까지 엄청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풍기나 에어써큘레이터를 같이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단점인 소음 부분은 가스렌지 후드가 작동할때 나는 소리와 비슷합니다.


아무래도 실외기가 일체형이기 때문에 소음이 크지만


열대아 현상으로 밤잠을 뒤척이는 정도라면


이 정도의 소음을 감수하고 시원하게 자고 싶네요.






▶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APQ-09JK 개봉 및 설치기



주문 3일만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제품 무게가 30kg이 넘기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집은 배송 시 같이 들어줘야 합니다.




박스 상단을 개봉하면 주름관, 어댑터 등 부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안나와있지만 참고하셔야 할 것이 


저기 보이는 부품을 모두 다 사용하는 것이 아니니까 부품이 남아도 걱정하지 마세요.^^


(설명서에 설치법이 간단하게만 나와있으니 제 블로그 보고 설치하세요.)




상단의 부속품을 빼고 박스를 들으면


본체만 남기고 이렇게 슝~ 하고 뺄 수 있습니다.


보통 제습기가 모닝이라면, 이동식 에어컨은 모하비 급이네요. 큼직합니다.





제품 뒷면 라지에이터인데요.


자동차 본네트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상한 점이 오른쪽 사이드 부분 색이 노랗게 변한 것과


위아래 일부분의 판이 조금씩 휘어져 있네요... 


냉각기능만 잘하면 되니까 그냥 PASS하기로 했어요.




위에 고정고리가 있는 어댑터가 본체용입니다.


먼저 설치하지 마시고 배기구를 다 만드신 후에 주름관까지 결합 후 마지막에 본체에 달아주세요.


참고로 냉난방 기능만 사용하시려면 배수구는 설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에 P1이라는 알림이 뜨면 그때 배수해주시면 되지만 보통 자연증발 될거에요.


제습기능을 사용 하실땐 배기구를 해제/창문을 닫은 후 


상단 배수구에 호수를 연결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건 창틀 판낼에 결합하는 어댑터입니다. 


홈을 잘 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창에 설치 후 본체뒷면에 


어댑터가 설치된 배기구를 위에서 아래로 툭하고 결합해주시면 됩니다.




▶ 에어컨의 효율을 높이는 설치 법


배기구의 길이를 최소한으로 잡아서 설치해주세요. 


배기구의 열이 상당하기 때문에 배기구에 열에 견딜수 있는 은박매트 등을 감아주셔도 좋습니다.


배기구에서 전달되는 열기도 상당하기 때문에 열관리를 잘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창문에 판낼 사이사이는 동봉된 문풍지 등을 이용하여 잘 막아주시면 됩니다.


제품을 고정하여 사용하신다면 박스 등을 잘 잘라서 문틈을 잘 막아주세요.






  

이렇게 설치 후 바로 가동을 하였습니다.


에어컨 찬바람이 쌩쌩 나오네요.


찬바람은 약 1미터 정도는 시원하게 나오는 것 같네요.


그래도 무더위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구요.



이동식 에어컨 구입 후 나중에 스탠드 에어컨을 사면 낭비라고 생각하였는데요.


에어컨 뿐만 아니라 난방기 기능도 되고 


에어컨이 없는 작은방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으니까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제품이 있으면 제습기가 필요가 없는데


제습기를 구입하지 말고 진작 이 제품을 구입할 걸 그랬어요..





▶ 총평


에어컨 성능은 벽걸이의 80%정도 수준(체감)이며 


가스렌지 후드 작동 정도의 소음이 있습니다..


이사를 자주 다니거나 에어컨이 없는 집이라면 앞으로 남은 여름을 위해


구입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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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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