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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02 요즘 핫한 맥주 필라이트 솔직 후기

요즘 핫한 맥주 필라이트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레인만입니다.



요즘 주류업계에서 가장 핫한 이슈라고 하면 


바로 발포주의 성장인데요.



며칠 전 발포주의 급성장으로 점유율이 10%대로 성장하고있으며


업계에서도 서둘러 생산라인도 추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주말에 장을 보면서 이러한 호기심에 구입하게된 필라이트(FiLite) 입니다.





톡쏘는 광고와 이쁜 디자인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것 같아요.



가격은 355ml 6캔에 약 5,160원, 쿠폰적용하면 4,950원 정도입니다.


만원에 12캔이라는 광고에 맞게 굉장히 저렴한 가격인데요.



이렇게 저렴할 수 있는 이유는 필라이트의 맥아함량이 10%미만이기 때문에


주류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되어 세금이 적게 부과되고 제조 단가도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라별로 주류에 맥아 함량에 대한 기준이 각기 다른데요.


우리나라는 맥아 함량이 10%미만이어야 기타주류로 분류됩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굉장히 낮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것 같아요.



일본에서는 이미 발포주의 성장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보다 맥아의 함량 기준이 약 50%미만으로 높기 때문에


필라이트가 어떤 풍미를 줄지 궁금해집니다.





캔의 디자인이 정말 이쁩니다. 어디내놔도 손색없을 만한 색감과 디자인이에요.





처음에 만원에 12캔을 구입하려 하였으나 혹시나 하는 생각에 6캔만 구입하였습니다.


주말 저녁에 티비를 보면 시원한 맥주한 캔!


이런게 소소한 행복인거 같아요.




  

맥주의 향은 아로마향이 있어서


벨기에 스텔라 맥주나 프랑스 블랑1664의 느낌과 조금 비슷합니다.






알콜의 도수는 4.5도로 적당한데요.



맛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맛입니다.



그냥 가성비 있고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추천 할 만한 맛인데요.


맥주를 정말 좋아하신다면 바로 버릴 맛 입니다.



저도 6캔만 사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심지어 하이트 0.00% 무알콜 맥주보다 별로었어요.


부드럽고 밍밍함이 지나치게 많지만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것 같네요.



맥주와 비교하면 안되고 그냥 가성비로 고려해야하는 맛입니다.


남은 다섯 캔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입니다. ㅜㅜ



수요층은 분명히 있을 가성비와 맛이기 때문에


조금 드셔보시고 많이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Posted by 레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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